[복지시론] 산불 이재민, 봄 같지 않은 봄
박혁종
본지 대표
눈보라 휘몰아치고 칼날 같은 추위 속에서는 지난봄이 올 것 같지 않은 봄이 어느새 도둑처럼 슬며시 곁에 있다.
아파트 작은 뒷산 언덕에서 겨우내 까마귀 떼와...
[복지시론] 섣달그믐날
박혁종 본지 대표
올해 들어 정부가 규제 혁신, 산업구조 재편,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등을 위해 혁신성장을 가시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이고 있어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고들 한다....
[복지시론] 삶의 본질은 정치가 아니다
박혁종 본지 대표
지난 주20일, 절기상 가장 춥다는 ‘대한’을 뒤로 한 채, 때마침 찾아온 반짝 추위가 미세먼지를 밀어내면서 시민들은 추위에도 야외활동을 즐겼는데 이번 주 기온이...
[복지시론] 연탄 한 장이 갖는 큰 의미
박혁종 본지 대표
필자는 문제인 것만 문제 삼느라 자신의 마음이 굳어지는 건 알지 못하다가 어느 날 거울에 비친 자기를 보고 뼈아픈 후회를 하게 되기도 한다....
[복지시론] 박혁종 본지 대표
기해년(己亥年) 새해는 ‘왜?’라는 화두(話頭)를
세월을 아쉬워하며 어떻게 한 해를 마무리해야 좋을까 필자를 비롯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고민하여 보았을 것이다. 이렇게 저렇게 마무리한 2018년, “흐르는 세월은 붙잡거나...
[복지시론] 아듀(adieu) 2018
박혁종 / 본지 대표
빚을 내어 소를 잡아먹기는 쉽지만 그 빚을 갚으려면 엄청난 고통을 감내해야만 한다. 미중 무역 분쟁 속에서 우리나라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
[시론] ‘일장춘몽’(一場春夢)에 내가 있었다
박혁종 / 본지 공동대표
2018년 12월이 떠나가고 있다. 마지막 생애를 붙잡고 나뭇가지에 매달려 버티고 있는 마지막 잎 새가 초조하고 불안한 것처럼, 지금 우리네 삶은 어떨까...
[칼럼] 사회적약자 살림살이 걱정 할 때다
박혁종 본지 공동대표
정부의 3분기 소득 통계가 나왔다. 그 결과가 매우 의미심장하고 한편으론 충격적이다. 전체에서 가장 소득이 낮은 하위 20%의 소득이 무려 작년보다 22%나 줄었는데,...
[복지시론] 서민 곳간부터 살펴 주세요
박혁종 본지 대표
이번 주(9.18~9.20)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은 앞으로 남북 관계의 방향을 가를 매우 중요한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청와대는 정치권의 동행을 거듭...
[복지시론] 세금과 국민생활
박혁종 본지 대표
예기(禮記) 단궁(檀弓), 공자가어(孔子家語) 정론해(正論解)에 나는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공자(孔子)가 태산 옆을 지나가는데 어떤 부인 하나가 무덤에서 슬피 울고 있는 광경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