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사는 건강한 사회 기대”

제1회 강원도지체장애인대회 성황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흥수)가 주최한 ‘제1회 강원도지체장애인대회’가 13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김진태 국회의원, 권혁열 도의회 부의장, 한원석 도 보건복지여성국장, 조영기 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 이정동 도의원을 비롯 도내 지체장애인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김세영(강릉), 김용순(철원), 문종란(양양)씨에게 도지사상이 주어지는 등 지체장애인의 사회 참여 및 자립에 기여한 유공자 및 장애인 17명에게 표창장이 전달됐다.
김종철 지체장애인협회 철원지회장은 장애를 이유로 정치·경제·사회·교육 및 문화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담긴 지체장애인 인권선언문을 낭독했다.
우두농악보존회, 최윤정의 파워댄스팀과 화이트릭스 매직팀의 축하공연, 시·군지회별 노래자랑 경연이 이어져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노래자랑에서는 천인수(속초)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행사장 외부에서는 장애인 보조기기 전시, 평창동계올림픽&페럴림픽 체험 부스, 건강검진·상담, 금융상담 등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김흥수 도지체장애인협회장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사는 건강한 사회통합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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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