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농촌지역 거주 등록 장애인 중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이하인 자다. 군은 가구당 380만원 이내의 주택 편의시설 개·보수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단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유사한 주거환경 사업을 지원받은 지 3년이 경과하지 않은 가구는 제외다. 군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추천받은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현장확인을 거쳐 오는 23일까지 지원 대상 가구를 확정할 계획이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급여 혜택을 받지 못하는 장애인 가구의 주거복지가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애인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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