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민성호)는 8일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루가홀에서 개소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Since 2007, 지금 우리 여기라는 주제의 기념영상 상영, 인사말과 축사, 민성호 센터장의 정신건강 강좌 등으로 진행됐다.
2007년 문을 연 원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중증정신질환자 관리사업, 정신건강증진사업,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사업, 자살예방사업 등 시민 정신건강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
민성호 센터장은 “센터가 2007년 개소해 시작이 참 늦었지만 요즘은 다른 시·군에서 칭찬을 많이 해주고 부러워한다” 며 “10년 동안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 내빈과 34만 원주시민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 지지해주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시민 건강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센터장과 직원들께도 감사하다” 며 “우리 시도 시민정신건강 증진과 앞으로 소외된 만성 정신질환자의 치료와 재활을 위한 사회적 기반 마련을 약속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보건소의 치매·금연사업, 원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강원금연지원센터 등 유관기관들의 다양한 건강체험 부스도 열렸다.
< 저작권자 © 강원장애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