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강원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지원을 펼친다.
지난 6일 강원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릉, 삼척 및 경북 상주 일대에서 진화와 재발화를 거듭하다 9일 완전 진화되었다고 발표되었다. 이번 산불로 총 300여 ㏊에 달하는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화재로 주거지를 잃은 피해 이주민 35가구에 긴급 생활비와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이재민들이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원 연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현재 이재민들은 컨테이너 박스에 기거하거나, 이마저도 공간이 부족해 긴급 거주지를 마련하고 있는 실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5월 가정의 달, 한 순간에 소중한 가족들의 보금자리를 잃어버린 피해 이재민들이 눈물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며 “산불은 진화되었지만,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새 삶에 대한 희망을 전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지원에 같이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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