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대표사회공헌사업 초록여행이 2017년 새로운 슬로건 ‘Feel Young at Heart’(마음에 젊음을 간직하다)의 네 번째 테마여행 주제를 공개했다. 매달 다른 주제로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젊음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미션여행을 기획한 초록여행은 ‘내 생애 첫 스포츠 활동’을 주제로 6월 테마여행 이벤트 모집을 시작한다.
녹음이 짙어지는 6월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하기 전 야외활동을 계획하기에 좋은 달이다. 특히 적당히 불어오는 바람에 운동 후 흘린 땀을 식히는 기분은 봄나들이로 만끽하는 설렘과는 또 다른 기분을 느끼게 한다. 이에 초록여행은 축구, 야구 등 다양한 스포츠의 관람을 계획하고 있거나 배드민턴, 마라톤, 사격 등 종목과 상관없이 직접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의 여행을 지원한다. 운동이라는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흥미진진한 경험과 신체와 정신이 모두 건강한 여행을 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초록여행은 지난 3월,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주제로 탈 시설 장애인들의 첫 여행을 지원한 바 있다. 40여년을 시설에서 생활을 하다 1년 전 자립생활을 시작한 이운석(가명)님은 1박 2일로 고향에 다녀왔다. “하늘에 계신 부모님을 직접 만나 뵐 수는 없지만, 열심히 돈을 모아 부모님의 산소 근처에서 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새 출발을 응원해달라는 힘찬 각오를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4월에는 한계극복을 목표로 장애인 일곱가정이 높은 곳을 향해 떠나는 여행을 준비 중이다. ‘내 생애 첫 스포츠 활동’ 테마여행 신청기간은 6일부터 23일까지이며, 초록여행 홈페이지(www.greentrip.kr)에서 신청을 할 수 있다. 선정자 발표는 25일에 홈페이지 공고와 선정자 개별 연락을 통해 진행된다.
사연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일곱 가정에게는 1박 2일 동안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가 탑재 가능한 기아차 올뉴카니발 차량과 여행경비가 지원되며, 직접 운전이 어려운 경우 기사지원도 가능하다. 또한 여행을 다녀온 선정자에게는 직접 찍은 여행사진으로 제작한 포토북을 제공한다. 테마여행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