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굿센(대표 윤석구),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와 도내 아낀 전기 거래사업에 필요한 기술개발 및 관련 산업의 투자 활성화, 육성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하고 ‘아낀전기 거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날 도는㈜굿센,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와 4차산업 혁명의 주요 분야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 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는 2013년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해 조지소로스의 투자를 받은 벤처기업이다.
특히 일본에서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CIO리뷰(CIO Review)지로부터 2016년 글로벌 빅데이터 100대 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아낀전기 거래사업(공식명칭 수요자원 거래사업)은 2014년11월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2016년까지 원전 4기(약 3.9GW)의 추가 건설을 억제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시장규모는 총 1천500억 원(2천200여개 사업장 참여)이다.
이번 사업은 전기 소비자가 감축 가능한 전력량을 사전에 전력거래소에 등록한 뒤 약정한 만큼 실제 전기사용을 줄이면 전기를 생산한 것으로 인정해 정산금을 주는 제도다.
오원종 도 경제진흥국장은 “경쟁 우위에 있는 에너지 신산업을 주도해 시장을 선도하고 특히 도민들이 소득으로 돌아가는 사업을 중점 추진해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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