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2016년도 도시가스 공급비용’을 동결 또는 인하하기로 했다. 도는 최근 개최한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물가 및 서민 생활 안정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강원도시가스(춘천·홍천·영월)는 현재 공급비용 135.50원/㎥를 인상 없이 동결했다.
참빛원주도시가스(원주·횡성)는 현재 118.81원/㎥보다 1.41원/㎥ 인하한 117.4원/㎥에 공급한다. 영동지역은 현재 213.34원/㎥로 인상 없이 동결하고, 11월 신규 보급예정인 평창지역은 2015년도에 결정한 평균 공급비용 154.19원/㎥를 유지한다.
도 관계자는 26일 “미공급 지역 설비확대를 위한 투자보수율 상향 등 인상요인이 있었으나, 지속하는 경기침체 등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서민 생활 안정화에 우선을 두어 동결 및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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