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에 가람영화관 8일 개관

삼척지역에 가람영화관이 8일 개관했다. 삼척 엑스포타운 옛 동굴탐험관 태양광 시설을 재활용한 최신 디지털 영화관이다. 기존 2층 건물을 총넓이 1천207㎡, 2개 관, 184석 멀티플렉스 디지털 영화관으로 리모델링했다. 개봉작은 송강호 주연 1920년대 시대극 ‘밀정’이다.
삼척에 영화관이 다시 생긴 것은 6년 만이다. 1990년 중반까지만 해도 영화관 4개에 있었으나, 하나둘씩 문을 닫기 시작해 2010년 마지막 영화관이 폐관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5일 “일반영화 5천 원, 3D 영화 8천 원 등 저렴한 관람료로 시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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