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공공체육시설 확충·시설개선 나선다

유소년 야구장, 전천파크골프장 등 조성

◇ 무릉파크골프장

동해시가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확충사업 및 기능개선’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관내 체육시설이 부족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발생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39억 원을 투입해 해오름센터 인근에 테니스장을 조성하고 하수처리장 내에 유소년 야구장을 조성한다.
테니스장은 지난 6월 조성에 착공하고 야구장은 실시설계를 완료해 전기공사 설계를 준비 중이다. 또 무릉파크골프장에 이어 나안동 220번지 일원에 ‘전천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현재 편의 시설, 부대시설 등을 공사 중으로 잔디 활착이 완료되면 올해 말 개장할 예정이다.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내 청소년센터 인근에는 백세건강 스포츠센터 건립을 추진해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규모에 게이트볼장, 다목적 체육 등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백세건강 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은 2023년 9월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지난 2월 건축기획 용역에 착수해 현재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및 공공건축심의를 진행 중이다.
시는 시설물 개선을 위해 13억3000만 원을 투입해 두타정 휴게 쉼터 조성, 풋살구장 2면 브러싱 작업을 완료하고 지난 7월 축구장 전광판 3개를 교체했다.
이어 앞으로 축구장 조명 개보수, 파크골프장 휴식공간 조성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혁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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