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준 춘천지법원장과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사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레고랜드는 춘천지방법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위기 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춘천 레고랜드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와 부상준 춘천지법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이혼 전후 어린이 가정 관계 개선 프로그램 지원, 비행청소년과 부모의 유대 강화 및 가정의 보호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전국 법원 재직자 및 가족들에 공공기관 할인혜택 제공 등이다.
협약에 따라 레고랜드는 춘천지법이 비행청소년을 교화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예컨대 비행청소년과 가족의 관계개선을 돕는 ‘사랑하는 이 마음 다 주는’ 캠프를 레고랜드 테마파크와 호텔에서 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순규 대표는 “레고랜드는 가족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고 있다. 레고랜드 테마파크와 호텔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어 지역 위기 가정이 소통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위기 가정과 소외·취약계층을 위해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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