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모범장병 팸투어 4년 만에 재개

제1산악여단·제1함대 장병 40여 명 대상

동해시가 최근 관내 모범장병을 초청, 관내 명소알기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지역 명소를 모범장병들에게 소개해 전역 후에도 동해시를 다시 찾는 계기를 마련하고, 주변 지인 등을 대상으로도 이를 알릴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31일 제1산악여단(육군)과 제1함대(해군) 모범장병 40여 명을 초청,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무릉별유천지 등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2019년 이후 4년여 만에 재개했다.
이날 모범장병들은 무릉건강숲의 ‘천연향을 이용한 디퓨저 만들기’와 무릉별유천지의 ‘오프로드 루지’ 등 단순 방문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 명소에 대한 관심과 애착심을 높였다. 시는 ‘군의 우리시민화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가 민관군 상호 간 교류 확대와 함께 지속적인 상생과 협조체제 구축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희 행정과장은 “4년 만에 재개된 이번 팸투어를 통해 관내 모범장병들이 동해시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전역 후 동해시의 명예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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