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원 워터월드에서 휠체어 장애인고객이 우선 입장하고 있다.
강원랜드(대표 이삼걸)가 외부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리조트 시설 이용 시 사회적 약자 편의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하이원워터월드 이용 시, 장애인 증빙이 가능한 고객과 동반자는 별도의 대기시간 없이 따로 마련된 장애인 전용 창구를 이용해 발권 후 게이트 우선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 게이트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고객을 위한 휠체어 무상 대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1~3급 중증 장애인 및 보호자에게는 요청 시 전용 샤워 부스를 제공하고, 샤워체어를 무료로 대여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매표소와 포세이돈 슬라이드 타워 등 3개의 어트랙션 탑승장에는 각각 이용방법과 안전수칙에 관한 수화방송을 송출해 청각장애인의 탑승 요령 숙지를 돕는다.
강원랜드는 향후 하이원워터월드는 물론 리조트 시설 전반에 걸쳐 장애인 편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도입을 추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정병선 레저영업실장은 “외부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고객들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편의 개선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더 노력할 예정이니 여름에도 시원한 하이원리조트에서 소중한 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강원장애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