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17일 대한연하재활협회와 업무협력(MOU)을 가졌다.
대한연하재활학회’는 안전한 삼킴과 건강한 식사를 위해 다양한 연구와 교육을 진행하는 학회다. ‘연하’ 즉, ‘삼킴’은 음식물을 인식하고 입안으로 가져간 후 구강과 인두, 그리고 식도를 거쳐 위까지 보내는 일련의 과정을 포함한다. 단순해 보이지만 ‘장애’ 또는 ‘노화’로 인해 입안에서 음식물을 다루거나 음식을 삼키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연하장애가 있을 때 음식물이 타액과 함께 기도로 넘어가되면 폐렴 등 2차 유발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기반의 삼킴활동 기능유지 및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 ▲보건·의료인력 종사자의 연하장애 재활치료 관련 교육 프로그램 진행 ▲지역사회에서 발굴한 연하문제 대상자의 중재활동을 위한 전문가 자문 ▲지역사회 관련 연하장애 책자 및 포스터 제작 등 ▲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교류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고령 및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힘쓰기로 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역 내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및 여성장애인 모성보건사업, 장애인·가족에 대한 교육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재활병원은 지난 2019년 7월 보건복지부의 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 운영 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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