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홍천군, 서울대학교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WRII)를 포함한 산학연관 18개 기관과 17일 국가 감염병 신속대응 및 암·난치성 희귀 질환 공동연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감염성 질병에 대한 신속한 치료제 개발 및 생산이 곧 국가 방역의 핵심역량으로 대두됨에 따라, 면역학 및 항체분야 전문가 간 협의체를 구성하여 연구개발(R&D), 생산, 산업화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다.
아울러 국가적 감염성 질병에 대한 항체연구 및 치료제 개발, 나아가 암을 비롯한 여러 난치성 희귀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겠다는 것이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최고 수준의 산학연 기관들이 참여한 이번 업무협약은 강원특별자치도 주력 미래산업인 바이오산업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라며, “공동연구 협의체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지원과 더불어, 도와 협의체가 함께 세계 바이오산업을 주도하는 주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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