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동절기 농·어촌버스 승강장 발열의자 설치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기 제공

◇ 동절기 농·어촌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에코전기온돌 발열의자

양양군은 동절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농·어촌버스 승강장에 에코전기온돌 발열의자를 설치·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발열의자는 에코전기온돌 기술을 접목시켜 우수한 내구성과 추운 한파에도 따뜻한 온기를 유지할 수 있다.
-10도의 추운 한파에도 30도를 유지하는데 반해 소비전력이 360w로 소비량이 낮아 일반 발열제품보다 전기료를 25% 정도 절감할 수 있다. 또 과열방지 센서로 화상사고 위험이 없고 적외선 차단 코팅으로 여름철에도 시원하게 이용할 수 있다. 듀얼센서 조절기로 원하는 외부온도에 별다른 조작 없이 자동으로 작동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양양군은 지난해까지 버스승차대기소 21개소에 발열의자를 설치해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버스승차대기소를 제공했다.
올해도 이용객이 많은 농·어촌 지역 승강장 20개소에 에코전기온돌 발열의자를 설치해 이용객에게 따뜻한 온기를 주민들 제공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동절기 대중교통 이용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호응도가 높을 경우 미설치 된 버스승차대기소를 대상으로 발열의자를 확대 설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혁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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