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전담실 개소식
원주보훈요양원은 20일 전국 7개 보훈요양원 최초로 치매전담실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원주보훈요양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개원 시부터 입소정원 200명 중 치매전담실 24명을 설계에 반영했다. 치매전담실 1인당 면적은 일반실 대비 130% 수준이다. 요양보호사는 입소어르신 2명 당 1명으로 늘어난다.
케어 인력은 소정시간의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자가 배치된다. 이용 자격은 장기요양 의사소견서에 ‘치매’ 상병이 기재돼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치매 진료내역이 있는 노인장기요양 2등급부터 5등급 인정자다.
전봉안 원주보훈요양원장은 “치매어르신의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케어팜 활동을 일상화하고 돌봄방식도 폐쇄적, 강제적 관점이 아닌 개방적, 자율적 관점인 휴머니튜드 케어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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