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권센터와 강원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지난 15일 강원도청에서 도내 장애인의 인권증진 및 더 나은 조사·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강원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학대 신고접수 및 인권을 보호하고 학대 예방을 통한 권리확보와 효과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피해 장애인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도내 인권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과 장애인 인권 관련 교육·홍보 및 문제 예방 관련 업무를 위해 협력하여 변화하는 인권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조창배 강원도인권센터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더욱 고통 받을 소수자·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인권침해와 차별을 받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안계선 장애인권익옹호기관 관장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공동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며, 도 인권센터와 함께 지역 장애인이 평등하고 안전한 삶이 보장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 인권센터는 지난 2월 22일 강원도사회서비스원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도 출자·출연기관과 순차적인 업무협약을 실시 할 방침이며, 인권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한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최호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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