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체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의 화합행사인 ‘2016년 제21회 장애인 하계캠프’ 행사가 24일부터 26일까지 고성군 삼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렸다.
23일 고성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사)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흥수)가 주최하고 강원도와 고성군이 후원, 육군 제22사단, 국제라이온스 354-E지구, 청강라이온스클럽, 강원도재활병원이 특별 후원한 가운데 ‘푸른 파도 춤추는 동해바다로’라는 주제로 강원도 18개 시·군에 거주하는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프는 사회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의 연계를 통해 사회통합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 첫날 개영식을 시작으로 어울림 한마당 가요제, 링 던지기, 물풍선받기, 미니볼링 등의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윤승근 고성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캠프가 도내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들 간 친밀감과 유대감이 높아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며 “앞으로도 관내 장애인들이 기본적인 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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