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2020 하이원 객실나눔 행복캠프’운영

코로나로 지친 간호사, 소방관, 복지시설 종사자 힐링 기회 제공

                               ◇ 강원랜드 2020 하이원 객실나눔 행복캠프

강원랜드(대표이사 문태곤)는 지난 12일부터 ‘2020 하이원 객실나눔 행복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강원랜드가 지난해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하이원 객실나눔 행복캠프’는 사회복지분야 종사자에게 신체적·심리적 힐링프로그램과 강원폐광지역 관광을 진행함으로써 재충전을 시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참가대상을 전국의 사회복지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정신적·육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종사자, 소방관까지 확대해 진행한다.
강원랜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 하이원리조트에서 차수별 참여인원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부의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하면서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총 20차수에 걸쳐 400명이 참여하는 캠프는 지난 12일부터 11월 18일까지 11차수를 진행하고 나머지 9차수는 내년에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하늘길 트래킹 ▲정태영삼 힐링투어 ▲하이힐링원 해먹체험 ▲감정관리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는 코로나19로 연기된 ‘2020 하이원 객실나눔’ 프로그램도 10월 12일부터 재운영한다. 특히 이번부터는 보훈복지의료공단 산하의 공공의료종사자까지 확대해 무료객실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은희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감염의 위험을 감내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의료종사자, 소방관분들에게 힐링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객실나눔 프로그램 외에도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현장에 작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본사, 고한구공탄시장 등에서 임직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헌혈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인동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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