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속초 전국장애인 영화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속초 엑스포광장에서 열린다.
㈔아우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속초전국장애인영화제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영화제에는 ‘설희’, ‘기적의 피아노’, ‘그늘’ 등 장애인의 삶 등을 주제로 한 10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연예인과 예술인들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리버마켓 체험부스 운영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속초 전국장애인영화제는 2014년 속초지역 장애인들의 작품발표회로 시작돼 지난해는 전국 장애인 인권영화제로 확대됐다. 올해는 전국 장애인영화제로 이름을 바꿨다.
26일과 27일 오후 7시에 각각 개최되는 개막식과 폐막식에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과 예술인 단체가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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