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남도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한 2019 장애인스키학교가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일정으로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신명나는 스키캠프’를 진행했다.
스키학교는 70여명(선수 50명, 경기요원 및 지도자 20명)이 함께 동계종목의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모노스키와 알파인스키 종목에 대해 이론교육과 체험활동을 지원하며, 6명의 전문 강사를 통해 이론과 기술을 배웠다.
스키학교 진행을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장비대여와 사업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아 전남지역 뿐만 아니라 동계종목 운영에 어려운 충남, 부산, 대구지역의 홍보활동을 통해 대상자를 모집했다.
스키학교를 방문한 대한장애인체육회 전혜자 사무총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향후 지역에서 운영되는 동계종목 교실이나 동호회 활동으로 이어져 전문선수의 꿈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 한다며”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은래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2020년에도 스키학교를 개최해 다양한 장애유형이 참여하고 동계종목의 생활체육활동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스키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행공단, 복권기금의 재정 후원을 받아 운영됐다.
최호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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