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에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오픈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47호점 개소

◇ 한국장애인개발원은 19일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47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은 19일 홍천군청에서 진행된 개소식.

홍천군청 별관 1층에 47번 째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이 문을 열었다. 이번 홍천군청점은 지난 2017년 속초시 정보스포츠센터에 5호점이 개소한 이후 강원도 내에서만 7번째로 개소한 사례다.
19일 오전 11시 홍천군청 별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남인순 한국장애인개발원 사업본부장, 허필홍 홍천군수, 허종국 홍천군장애인복지관장 등 참여기관 대표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카페 개소를 축하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또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2명에게 직원 명찰을 달아주고, 바리스타가 직접 내린 커피를 시음하는 시간도 가졌다.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공공기관 건물, 민간기업 사옥 등에 마련한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다. 이번에 문을 연 홍천군청점을 포함 현재까지 전국 47개 매장에 200여 명의 장애인이 채용돼 일하고 있다.
이번 홍천군청점 개소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카페 기자재와 인테리어 등 설치비를 지원, 홍천군은 청사에 카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카페 운영은 홍천군장애인복지관에서 맡았다.
남인순 한국장애인개발원 사업본부장은 “지난 2017년도에 속초시 정보스포츠센터에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5호점이 개소하고 벌써 47호점 이 문을 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홍천군청점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인동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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