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수요자 중심 장애인지원체계 구축 ‘눈에 띄네’

우수 지자체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 동해시 장애인 운동치료 <자료사진>

동해시가 전국 시군구 및 읍면동을 대상으로 한 ‘수요자 중심 장애인지원체계 구축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는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 10곳을 선정한 가운데 동해시는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 7월 장애등급제가 폐지됨에 따라 장애인 전담 민·관협의체를 설치해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가구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민간자원 연계 및 지속적인 사례관리로 장애인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장애인 일자리 확충, 장애아동 치료를 위한 통합발달센터 설치, 장애인 자립생활주택 설치,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개원, 장애인복지시설 확충, 장애인 위치추적기 확대 보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원희 동해시 복지과장은 “올해 복지 분야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에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로 살기 좋은 동해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요자 중심 장애인지원체계 구축분야’ 시상식은 오는 19일 제주시 소재 호텔 시리우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 한 해, 동해시는 중앙일보 사회공헌대상·복지사각지대 발굴분야 보건복지부 장관상·전몰군경유족회 중앙회장 감사패·기초생활보장분야 도지사 표창·장애인 우수일자리 사례 표창 등 7개 분야에서 수상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박혁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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