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장애인바둑협회 창립총회 및 제1회 원주시 스카이배 장애인바둑대회가 지난 11월 30일 오전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원주시장애인바둑협회 창립총회에서는 강동현 씨를 회장으로 선출하고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어 스카이바둑클럽이 주최하고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www.wjrehab.or.kr)이 주관한 2019년 제1회 원주시 스카이배장애인 바둑대회는 50여명의 참가자와 보호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또 대회에는 예선탈락자 및 대기자를 위해 프로바둑기사와 다면기 행사, 바둑지도 통해 바둑초보자 및 보호자들에게 바둑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하고 바둑상식과 지식, 바둑전략에 대해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 행사가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원주시장애인바둑협회 관계자는 “대중적인 여가문화의 하나인 바둑을 장애인의 여가활동으로 다루어 보면 바둑은 이동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며, 두뇌스포츠 혹은 생각하는 예술로 일컬어지는 것과 같이 비장애인뿐만 아니라 신체적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도 즐거움과 유익함을 제공하는 여가활동” 이라며 “바둑대회를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장애인바둑협회는 내년부터 각종 장애인 전국바둑대회 참가와 원주시 장애인 바둑 애호가를 위한 각종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최호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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