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자료사진)
영월군이 보건복지부 지역의료 강화 권역으로 선정됐다.
15일 영월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지역의료 강화대책으로 강원도영월의료원을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확정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을 70개 ‘중진료권’ 단위로 나눠 관리하며 도내 중진료권은 영월권(영월, 평창, 정선)을 포함해 춘천권, 원주권, 강릉권, 동해권, 속초권 6개로 설정되고 진료권별로 지역책임의료기관 1곳을 지정하게 된다.
영월권(강원도영월의료원)은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공공보건 의료 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으로 우선 선정됐다.
강원남부 중심지인 영월군이 이번 지방의료원 신축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향후 강원도영월의료원은 새로운 부지로 이전·신축해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필수의료 자원을 확충하게 될 전망이다.
영월군은 민선7기 공약사항인 공공병원 중심의 포괄적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강원도영월의료원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강원도를 방문해 지역 의료실태를 설명하고 공공병원 강화 필요성을 건의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유치에 노력해 왔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월권 필수의료 책임의료기관 신축을 통해 지역의료 서비스 질 제고와 영월권 지역실정에 맞는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육성·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더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동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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