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8일 금강산 관광 재개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기행위는 결의안에서 “최근 북측의 금강산 관광 지역 내 남측 시설 철거 통보로 접경지역주민들과 관련 기업들은 영구적인 금강산 관광을 우려하고 있다” 며 “금강산 관광은 남북 화해·협력의 촉진제이자 평화의 상징이고, 통일을 위한 희망의 씨앗”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시작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흐름이 뒷걸음질 쳐서는 안 된다”며 “남북 정부는 이념과 진영을 떠나 경색국면을 즉각 풀고, 갈등과 대결이 아닌 화해와 상생의 길로 나서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기행위는 “최근 출범한 금강산 관광 재개 범강원도민운동본부 출범을 환영하며, 강원도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결의했다. 또 금강산 관광 재개는 대한민국 모두의 현안인 만큼 도민은 물론 국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자세를 촉구했다.
최호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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