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 풋살·한마음명랑체육대회 개최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인제다목적경기장 등에서

(사)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회장 이정식)가 주최하고 (사)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인제군지부(지부장 허동기)가 주관한 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 풋살·한마음 명랑체육대회가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의 인제군다목적경기장 등에서 도내 발달장애인 및 가족,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풋살 대회는 2일 동안 인제 풋살 경기장에서 개최되고, 그 밖의 경기는 인제다목적경기장과 인제 스피디움에서 투호, 다트, 슐런, 훌라후프 등의 체육경기를 진행했다.
그동안 인제군은 지적발달장애인들의 권익옹호와 자립을 위해 애써왔다. 특히 전국유일의 미시령 힐링가도 홍보단을 강원도와 인제군이 공동으로 지원하고 (사)인제군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인제군지부 회원 15명은 매월 1회씩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미시령 힐링 가도를 홍보하고 있다.
그밖에도 지적장애인들을 위해 제빵교육 외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민간시설에 대한 장애인 접근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또한, 2020년에는 장애인단체 복지시설에 국비 포함하여 58억9천900만원, 장애인 보호 작업장에 국비 포함 24억 원을 투자해 새롭게 신축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인제군은 지역의 공동체 일원인 장애인들이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정책을 펴서 지역과 장애인,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동행의 토대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며 “이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가 되는 이해와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최호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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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