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장애인 이동 상담서비스 ‘호응’

도지장협 종합상담실, 도내 6개 시·군에서 권익향상 기여

강원도장애인종합상담실(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장 김흥수)이 정보접근에 어려움이 있는 18시군 장애인들에게 급변하는 복지서비스 등의 정보제공을 위해 2019년도 신규사업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는 1차적으로 인제, 강릉, 평창, 동해, 춘천까지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서비스’는 강원도의 지리적 특성과 장애유형별 특성에 의해 정보접근에 어려움이 있는 강원도내 거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최근 급변하고 있는 복지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별히 올해는 2019년 7월1일부터 단계적 폐지되는 「장애등급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폭넓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들의 다양한 일상생활 속에서의 어려움 호소를 경청하며 도움이 더 필요한 장애인들에게는 지속적인 상담 및 사례관리 서비스 개입으로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 상담서비스 관계자는 “‘장애인등급제 폐지”에 관해 들어보셨습니까?’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모른다’고 대답하거나 ‘들어는 봤는데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고 대답하고 있다“ 며 ”다양한 복지서비스들이 행정을 위한 시책이 아닌 당사자의 권리로서 누릴 수 있는 시책에 대한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체감할 수 있었다“ 고 밝혔다.
이동 상담서비스”는 19일 속초시에서 개최하는 ‘속초시 사회복지대축제’에 부스를 마련, 지역 장애인들을 만나러 감으로써 6개 시군 장애인종합상담실과 함께 진행한 사업을 종료하게 된다.
한편, 종합상담실은 2020년도에는 더 세밀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강원도내 지역장애인들에게 유익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최호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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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