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일 국회에서 열린 복지부 국감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맞춤형 종합조사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전문인력 확충 등을 통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강화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국회에서 열린 복지부 국감에서 이 같은 주요 업무현황 내용을 밝혔다.
복지부는 업무계획 속 ‘장애인 권익신장’을 위해 발달장애인의 돌봄 및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거점병원 등 의료접근성 개선과 장애인 건강관리 지원과 집중재활치료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서도 종합조사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전문인력 확충 등을 통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강화한다.
이외에도 사회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4개 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마련하고, 종사자들의 휴게시간 보장 등 처우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빠른 경제 발전 속에도 우리 주위에는 고단한 삶을 살고 있는 국민들이 많다. 북한이탈주민 사망사건은 지원정책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면서 “정부는 소득과 의료, 돌봄 등 국민 실생활에 밀접한 사회안전망 확충에 노력하겠다.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동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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