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상시단속으로 방침을 정하는 등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강원경찰청은 이에 따라 도내 전역에서 일제단속 주 2회, 시군별 자체 음주단속 주 1회 이상을 기본으로 하고 0시 이후 심야시간 단속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음주운전 사각지대인 시군 진입 경계지역 내 양방향에서 관서별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강릉경찰서와 평창경찰서는 시군의 경계지역인 대관령 구 도로 정상 지점에서 불시 단속을 실시한다.
경찰은 또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지그재그 운전, 차선에 걸쳐 운행, 야간 전조등 끄고 운행 등 비정상 운전 행위에 대해서도 일상적인 순찰활동 중에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의심차량을 목격하면 적극적으로 신고해주시고 운전자들도 한 잔 술도 음주운전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음주운전 안 하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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