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성료’

18개 시군 1천662명 참가 14개 종목 펼쳐져

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강원도 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의 화합 잔치인 제12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14일 오후 1시30분 홍천군종합체육관에서 폐회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활짝 펼쳐라 건강놀이터 홍천에서” 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대회에는 18개 시·군 선수단 1천662명(선수 1천109명, 임원 및 보호자 553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농구, 당구,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사이클, 역도, 육상, 좌식배구, 탁구, 풋살 등 12개 정식 종목과 게이트볼, 파크골프 등 2개의 어울림 종목 등 총 14개 종목별 경기가 홍천에서 펼쳐졌다.
이번 제12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종목별 경기 결과는 좌식배구 홍천군, 게이트볼 횡성군, 농구 원주시, 당구 원주시, 론볼 영원군, 배드민턴 원주시, 보치아 원주시, 볼링 삼척시, 사이클 화천군, 역도 속초시, 육상 춘천시, 탁구 원주시, 파크골프 횡성군, 풋살 속초시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성취상에 춘천시, 격려상 홍천군, 모범선수단상 홍천군, 우수운영 경기단체상 강원도장애인탁구협회, 장려선수단상 춘천시, 우수선수단상 원주시, 최우수선수단상 속초시, 대회 MVP는 사이클 종목에서 4관왕을 차지한 화천군 원종용 선수에게 돌아갔다.
홍천군에서는 제12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기간 9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경기운영, 개·폐회식 지원, 경기장 안내, 급수봉사활동 등을 통해 선수단과 관람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허필홍 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놀이터 홍천에서 제12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과 홍천군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한 홍천군 선수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홍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호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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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장애인복지신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