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보건소(소장 전미영)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일환으로 지역 내 초등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고로 인한 장애발생 예방 및 장애인 인식개선에 목적을 둔 이번 교육은 국립재활원과 연계해 지체장애인 강사가 자신의 실제 사고 사례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예방 5계명 등 실감 나는 내용과 사고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신체적인 장애를 극복하고 강사로서 활동하는 모습을 통해 ‘장애인이 동정 받아야 할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우리 이웃’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영월군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의 90.5%가 후천적 사고나 질병에 의한 장애”라며 “어릴 때부터 사고와 장애 발생 예방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좋은 습관을 길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혁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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