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백영선)과 횡성청년회의소(회장 이상운)는 20일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 제7회 한마음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제7회 한마음 걷기대회는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고 횡성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재고하고 장애인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써 차별받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역 내 초·중·고 학생 500여명이 걷기 행진 후 편마비, 휠체어, 흰 지팡이, 수어, 점자 찍기 등 장애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에 참여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식개선공모전 수상자(표어/사진/포스터) 5명에게 상장과 소정의 상품권을 전달하였으며, 2명의 장애아동청소년에게는 장학금을, 어려운 역경 속에서 자녀교육에 훌륭한 모범이 된 부모 3명에게는 장한부모상을 전달했다.
이상운 청년회의소 회장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보호자들, 그리고 어르신들께서 많이 참여해 주신 것이 인상 깊었고, 오늘 하루 열심히 체험하는 군민들을 보니 장애인분들이 살기 좋은 횡성은 더욱 빨리 다가 올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며 “그런 밝은 미래 속에 우리 청년들이 항상 함께 하겠다” 고 말했다.
백영선 관장은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동참한 횡성청년회의소에 깊은 감사말씀을 드린다” 며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장애인은 지역의 한 구성원으로써 배척해야하는 대상이 아닌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제7회 한마음걷기대회는 △횡성신용협조동합 △횡성청년회의소 △함밭식당 △서원인쇄기획사 △㈜형제 △두메골부동산 △횡성미트&푸드 △아이티센타 △디자인삶 △로또렌트카 △동서산업 △차이원 △농업회사법인(주)청량버섯농원 △횡성군체육회 △대성병원 △삼흥 E&G △운동장해장국 △태화탁구장 △횡성해물 △오렌지마트 △알파문구 △우리치과 △김승태(개인) △조병례(개인) △민족사관고등학교 KMLA오케스트라단 △서울F&B △빙그레(횡성점) △파스퇴르횡성공장 △롯데칠성(횡성점, 원주점)의 후원과 △횡성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횡성경찰서 △횡성보건소의 협조 △대한적십자봉사회 횡성지구협의회의 자원봉사로 진행됐다.
최호철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