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보건소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건·의료·복지에 대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희망케어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65세 이상 사회·경제적 취약(소외)계층이다.
독거노인, 노숙자, 한부모 가정, 장애인, 외국인노동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저소득 가구, 응급위기상황, 복지사각계층, 긴급의료비지원 대상, 의료수급권자 등이 해당된다.
속초시보건소는 방문간호서비스, 희귀질환자 및 암환자의료비, 보건소 방문자 진료 및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등)관리 등을 지원한다. 속초의료원은 의료비 본인부담금 전액지원, 약값지원, 검사비 지원, 거동불편자 차량지원, 취약대상 입원물품 지원, 보호자 없는 병실 이용 지원,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 타병원 검사비 지원, 질병 통합관리 등을 한다.
시청 주민생활지원과는 사례관리를 통한 사회적응 관리 등 개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속초시보건소는 통합서비스 지원을 위해 보건소 내 보건희망케어 전담조직을 지난 1월 신설했다. 속초의료원과 업무 간담회, 공공의료복지연계서비스 네트워크 운영을 위한 사용자 교육 등 준비도 마쳤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살기 좋은 복지서비스가 되도록 보건과 복지 연계 희망 케어시스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혁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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