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2019년 장애인들의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장애인 복지시설에 필요한 장비를 보급하는 등 장애인 복지증진에 더욱 주력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장애인 돌봄체계 강화를 위해 동해시 사회복지협의회, A+기쁨사랑 복지센터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21억2천600만 원의 예산으로 대상자 155명에 대해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발달재활 서비스는 5개소의 제공기관에 1억9천800만 원을 지원해 122명에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애아동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성장기 장애아동의 행동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작업치료 프로그램을 개설했으며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도 운영에 나선다. 또한, 장애인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장비 및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및 센터 10개소를 대상으로 1천500만 원의 예산으로 컴퓨터, 프린트기 등 사무용 집기와 시설운영에 필요한 각종 장비 및 안전용품 등 지원할 계획이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에게는 돌봄 서비스를, 근로를 희망하는 장애인에게는 취업 연계를, 복지시설에게는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혁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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