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성형이 연예인들이나 몇몇 사람들의 전유물이었지만, 요즘에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많은 분들이 성형수술을 하는 편입니다. 미용이나 건강상의 목적으로 성형을 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취업이나 면접을 위한 목적으로 성형을 하는 분들도 종종 있는 듯합니다.
그렇다면 성형수술을 하게 되면 자신의 운도 더 좋아질까요?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입니다. 좋은 관상과 나쁜 관상은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개념과는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잘 생겼다’고, ‘예쁘다’고 하는 것이 관상학적인 의미에서 꼭 좋다고 할 수 만은 없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미인 점이라고 알려져 있는 코나 눈 밑의 점이 관상학적으로는 재물의 손실이나 이성 문제를 뜻하는 것이 그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의사 선생님의 권유대로 아주 멋진 얼굴이나 예쁜 얼굴로 수술을 했더라도 관상학적으로는 오히려 더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시술을 통해 복코가 사라지거나 복점을 빼버리는 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타고난 사주팔자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듯이, 관상학이 딱 맞아떨어진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어찌 보면 관상학이란 다른 사람에게 비치는 자신의 모습, 그리고 이에 대한 사람 사이의 상호 작용을 풀이해 주는 분야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이 멋지고 예쁘게 보이는 만큼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으며,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 생기면서 여유와 아량도 같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대인관계가 좋아지는 만큼 일이나 학업, 연애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는 것이지요.
이쯤 되면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는 한 가지 의문이 드실 것입니다. 그래서 성형을 하라는 얘기냐? 하지 말라는 얘기냐?
성형 수술을 통해 관상이 좋아질 수 있다면 당연히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아예 얼굴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을 테지요. 그래서 성형을 결심하기 전에 자신의 관상이 어떠한 지 먼저 알아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또한 같은 사람이 성형 수술을 하더라도 만나는 의사에 따라서도 그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을 통해 좋은 선생님을 알아보는 것이 그 다음이라고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성형을 결심하는 각오와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 노력은 누구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각오와 노력이 단순히 일회성의 성형 수술로 끝나지 않고 자신의 일이나 학업에서 병행이 된다면, 성형 수술로 충분히 운을 좋게 만들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자료제공 : 산수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