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복지재단, 폐광지역 아동청소년 무료 스키캠프 개최

28~31일 폐광지역 4개 시군 아동청소년 496명 대상

강원랜드복지재단(이사장 한형민)은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하이원리조트에서 폐광지역 4개 시군 아동청소년 496명을 초청해 2019년 스키캠프를 무료로 진행했다.
이번 스키캠프는 폐광지역 4개 시군 내 아동복지시설을 이용 중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28일 삼척지역을 시작으로 29일 영월, 30일 정선, 마지막으로 31일 태백지역 아이들의 캠프가 진행됐다.
강원랜드복지재단은 행사 참가자들의 스키체험에 필요한 스키장비, 스키복, 스키강습 등을 위한 비용과 점심식사, 이동차량, 상해보험 가입 등 부대비용 일체를 무료로 지원하고 강원랜드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자원봉사 도우미로 참여했다.
강원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폐광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스키캠프를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사회성을 높이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스키체험이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복지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2억9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총3천463명의 폐광지역 학생들에게 스키체험을 제공해왔다. 참가학생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행사를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박혁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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