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큐벡스는 겨울철을 맞아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 김장김치 150상자(45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두산큐벡스는 두산그룹 계열사로 춘천에서 라데나 골프클럽과 라데나 콘도미니엄을 운영하는 레저전문 기업이다. 두산큐벡스의 임직원들은 매년 겨울마다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연탄후원 및 배달 등의 봉사를 진행하며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에는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 ‘2018년 이웃사랑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 저소득 독거 어르신 150명의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 박란이 관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준 두산큐벡스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큰 감동을 했다” 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참여가 헛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산큐벡스의 김광식 주임은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의 ‘포기 하지 마세요. 우리가 한 포기 더 할게요’라는 독거 어르신의 겨울나기를 위한 온라인 모금 글을 보고 감동해 참여하게 됐다”며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일반인들도 금(金)장이라고 부르며 김장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고 있는데 이 김치가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11월 한 달 동안 ‘포기하지 마세요. 우리가 한 포기 더 할게요’라는 테마를 가지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총 1천300만 원 상당의 기금이 모여, 지역의 1000가구 대상 김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희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