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동강합창단이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난 22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26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 경연에서 전국 18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영월동강합창단이 금상인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월동강합창단은 이날 대회에서 못잊어(김소월시 조혜영 곡)를 공연해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영월동강합창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합창단으로 지난 2006년 6월 창단했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폐막식에서 애국가를 합창해 영월군을 전 세계에 알린 실력 있는 합창단이다.
김동호 영월동강합창단장은 “생각지도 못했던 국무총리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함께 열심히 준비해준 합창단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시상식은 세계장애인의 날인 12월 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렸다.
박혁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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