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친구가 되는 아리벗 수영대회 개최

춘천장복, 28일 춘천중학교 수영장에서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미)은 지난 28일 춘천중학교 수영장에서 ‘아리벗 수영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아리벗 수영대회’는 아리벗 수영교실을 이용하는 아동과 가족, 직원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경쟁이 목적인 다른 수영대회들과는 달리 상반기동안 습득한 수영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수중농구, 모자 뺏기, 튜브 옮기기 등 다양한 활동들로 참가자 모두 장애와 상관없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대회가 되는 것에 의미가 있다.
수영대회에 참여한 아동의 보호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의 자신감이 높아졌고 대회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여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리벗 수영교실은 정기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기초체력을 증진하고 건강한 삶 영위를 목표로 하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수영교육 프로그램으로 춘천시의 지원을 받아 매년 운영되고 있다.

함영국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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