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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민선 7기 주요공약 가운데 하나인 중·고등학생 무상 교복 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에 착수했다. 삼척시는 시민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해 교육여건 개선 및 시민복지 증진을 위해 ‘삼척시 중·고등학생 교복비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삼척시는 입법예고 등 사전절차 후 조례안이 확정되면 하반기 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2019년부터 삼척교육지원청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 1000여 명에게 1인당 38만원(동복 1벌, 하복 2벌 지원) 상당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삼척시의 중고등학교는 21개소가 있으며 교복 지원대상은 신입생과 전학생으로 연간 4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지역 교육 여건을 개선해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호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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