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폐지수거 취약계층 조사 및 복지 지원

◇ 자료사진

횡성군은 폐지 수거를 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실태와 서비스욕구 조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군 희망복지팀은 가구별 방문을 통해 취약계층 심층면담을 실시하며 조사 항목은 안전, 건강, 고용, 경제, 주거 등 11개 분야 111개 항목이다.
군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생계·의료·주거 등 공적급여와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민간자원 연계 등 대상자에게 맞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위기 가구는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 가구는 총 19가구로 파악됐다. 군은 또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낮 시간대 폐지수거 활동자제 등 폭염피해 예방요령을 안내하고 필요 시 안전물품을 지원한다. 지난 25일에는 노인 15명에게 야광조끼, 야광우의 등 안전용품을 배부하고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윤관규 주민복지지원과장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분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복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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