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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일러 교체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군과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에너지재단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 사업은 고효율 보일러 지원과 함께 단열, 창호, 바닥공사 등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내부 시공을 시행해준다. 군은 지난해 연탄쿠폰 지원 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 교체 희망 수요를 파악했으며 가구당 평균 200만원을 지원한다. 보일러 교체를 희망하는 가구는 기존 연탄보일러 회수에 동의해야 하며 연탄쿠폰 지원대상 가구가 아니더라도 군의 추천을 받아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의 일반 저소득 가구로 인정되면 지원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단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자가 집수리의 대상가구는 사업에서 제외된다.
평창군 관계자는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따듯한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대상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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