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백영선)은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21일 장애인식개선캠페인 ‘제6회 한마음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은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고 장애인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차별받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지역 내 초·중·고 학생 600여명이 장애인식개선 팻말과 어깨띠를 매고 거리를 행진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횡성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시작으로 성북초등학교⇒현대자동차⇒축협⇒문화체육공원에서 다시 인라인스케이트장까지 6㎞ 코스의 걷기 캠페인 후 행사장 내 장애체험을 통해 일상생활 속 장애인의 육체적인 고충을 느끼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식개선공모전을 통한 사진과 포스터 부문 6명에게 상장과 소정의 상품권을 전달하였으며, 횡성신협협동조합의 후원을 받아 3명의 장애아동청소년에게는 장학금을, 어려운 역경 속에서 자녀교육에 훌륭한 모범이 된 부모 2명에게는 장한부모상 상금을 전달했다.
백영선 관장은 “걷기 캠페인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장애인에 대한 이해는 높이고, 편견을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6회 한마음걷기대회는 △횡성신용협동조합 △민족사관고등학교 △태화탁구장 △운동장해장국 △롯데푸드 파스퇴르공장 △서울F&B △롯데칠성 횡성&원주지점 △(주)케이팜 △빙그레횡성대리점 △농협은행 횡성군지부 △(주)삼흥이엔지의 후원과△횡성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의 협조 △대한적십자봉사회 횡성지구협의회 △횡성청년회의소 △횡성경찰서 △횡성보건소 △의경어머니회에서 후원 및 자원봉사로 진행됐다.
한편,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걷기대회 외에도 장애인식개선 영화관람, 부모교육을 통하여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경민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