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저소득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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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은 26일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지원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3일까지 1천146가구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구별 방문을 통해 집수리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올해 ‘인제군 주거취약계층 노후주택개량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저소득층 주거 환경개선을 위한 집수리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조례 제정을 통해 차상위 계층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2019년부터 매년 70가구씩 3년을 주기로 연차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총 7억4천400만원 예산을 투입해 기초주거급여 수급자 34구를 대상으로 가구별 집수리 지원과 357임차가구를 대상으로 매달 임차금 지원, 저소득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지원 사업인 장애인 주택개조지원사업을 연말까지 추진한다. 지난해 9월 한국에너지재단과 협약을 통해 2019년까지 관내 저소득층 6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단열, 창호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함영국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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