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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중 춘천시의 모든 공중 여성화장실에 안심벨(음성인식 비상벨)이 설치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관내 공중 여성화장실 24곳 중 안심벨이 설치된 13곳에 이어 나머지 11곳에 대한 설치를 진행한다.
안심벨은 긴급 상황 시 호출 벨을 누르거나 ‘살려주세요’, ‘사람 살려’ 등을 외치면 외부 경광등이 울리면서 자동으로 경찰서에 신고가 진행된다. 안심벨은 장비 설치 및 시스템 시험가동을 거쳐 6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설치 장소는 서면 당림유원지, 남산면 강촌근린공원, 구 백양리역, 신사우동 선박조종 면허시험장, 북산면 추곡약수터, 소양호뱃터, 서면 신매대교, 칠전동 의암스카이워크, 구중도선착장, 공지천주차장, 신사우동 소양강 자전거도로 등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 안전망 구축 사업의 하나로 범죄 취약 장소인 공중 여성화장실에 지난 2016년부터 안심벨을 설치해왔다”고 말했다.
이정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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