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우정청, 강릉지역에 초소형 전기차 첫 도입

우정사업본부 강원지방우정청(청장 민재석)은 17일 강릉지역에서 초소형 전기차 시범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강릉에 배치된 전기차는 1대로 오는 24일 1대가 추가 배치될 예정이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3월부터 전국에 걸쳐 초소형 전기차 16대를 시범운행하며 기술성 검진과 현장 집배원 의견 수렴을 하고 있다. 올해 전국적으로 초소형 전기차 1000대를 배치할 예정이며 2019년 4000대, 2020년 5000대까지 늘려나갈 예정이다.
민재석 청장은 “우편배달용 전기차 확산으로 집배원의 안전성을 높이는 획기적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친환경 장비 보급을 통한 미세먼저 저감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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