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개최의 숨은 주역인 정선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정선군은 20일 정선 알파인경기장 파크로쉬리조트에서 올림픽 및 패럴림픽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만들고 자원봉사자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은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및 연희단 팔산대의 정선아리랑 공연과 함께 수어동아리 ‘손메아리팀’의 수어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올림픽 기간 자원봉사 추진상황 및 실적보고와 함께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3번의 아름다운 도전과 동계올림픽 유치의 역사적 환의 순간,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의 열정의 순간들, 세계인을 감동시킨 정선아리랑, 자원봉사자들의 노력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또 올림픽 스노보드 남자평행대회전에서 아시아 최초로 설상경기에서 값진 메달을 획득한 정선이 고향인 배추보이 이상호 선수에게 특별장학금을 수여했다.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정선알파인센터에서는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및 강원도 지역자원봉사, 정선군 자체 전문자원봉사단 등 총 350여명의 정선군민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대회지원 및 관중안내, 통역지원, 교통지원, 관광안내, 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활동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정선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봉사, 뜨거운 열정, 아름다운 헌신이 있었기에 올림픽 성공개최가 가능했다”며 “진정한 주인공은 자원봉사자들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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