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농촌 어르신 복지 실천 시범사업과 농어업인 고교생 자녀 학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농촌 어르신 복지 실천 시범사업은 농촌지역 노인들이 보유한 기술과 솜씨 등의 자원을 활용, 소일거리를 발굴해 공동체문화 조성 등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농작물 생산, 전통공예품 제작, 농산물 단순 가공 등 특화한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번 사업의 올해 대상마을로 남면 황강리가 선정됐으며, 황강리는 고춧가루와 들기름, 참기름 등을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또 고교생 자녀 학자금 지원 사업은 지리·경제적 교육여건이 도시에 비해 불리하고 상대적으로 교육비 부담이 큰 농어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연간소득이 4천800만 원 이하로 교육부장관이나 도교육감이 인정하는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자녀나 직접 부양하는 손자녀, 동생이 있는 농어업인이 혜택을 볼 수 있다. 대상자들에게는 수업료와 입학금 전액을 지원한다. 현재 수혜자격 심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달 내에 수혜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강원장애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